[꿀Bee경제 뉴스 속으로]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도 도전… 기업은 왜 주식시장에 상장하려 할까요?
이영규 기자 lyk123@chosun.com 입력 : 2024.05.06 22:00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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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백종원 셰프가 1994년 설립한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빽다방, 홍콩반점 등 20여 개의 외식 브랜드와 제주도에 위치한 더본 호텔을 운영하고 있어요.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더본코리아는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요식 업계에선 더본코리아의 상장(上場) 여부를 두고 관심을 보이고 있죠. 상장은 무엇이며 왜 기업들은 앞다퉈 상장을 하려는 걸까요?

기업은 크게 '상장 기업'과 '비(非)상장 기업'으로 나뉘는데요. 주식시장인 증권 거래소에서 기업의 주식(株式)을 공개적으로 사고 팔 수 있는 회사를 상장 기업이라고 합니다. 코스피, 코스닥에 이름이 올라간 기업은 상당한 규모와 매출 실적, 사업 전망이 있는 곳들이에요. 그만큼 상장을 갖추기 위해선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죠. 상장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가는데요. IPO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살 수 있도록 매출·적자 등 기업의 경영 상태를 시장에 공개하는 거예요. 절차가 완료된 후 상장이 최종 승인되면 기업은 주식 시장에 등록돼 회사 실적에 따라, 주식 거래가 가능해져요. 기업의 투자자가 많아지면 주가(株價·주식의 가격)가 올라 기업은 이익을 얻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를 들어보죠. 올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時價總額·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총액)은 458조 원입니다. 주식을 보유한 주주(株主)들은 투자한 돈 일부를 배당금으로 돌려받는데요. 시총이 오를수록 주가는 올라 배당금은 비싸집니다. 주주가 가진 주식의 지분 일부를 팔 경우 그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요.

기업이 상장하면, 회사 경영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회사에는 지분 구조가 있는데요. 상장 기업은 주기적으로 주주들이 모여 주주총회(株主總會·경영 등 회사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기관)를 엽니다. 여기서 대표 임명·해임 등 안건을 논의하기도 하죠. 기업의 소유권을 주식 지분량으로 결정하기에, 보유한 지분에 따라 회사 주인이 달라질 수 있어요.
 용어풀이 

상장(上場): 기업이 주식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에 주식을 내놓고 개인이 사고 팔 수 있도록 함. 비상장 기업은 상장을 하지 않은 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에선 상장 기업보다 비상장 기업이 더 많다.

주식(株式):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이자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증서.

배당금(配當金): 주식을 소유한 이에게 회사의 이익을 나눠주는 돈.

주주(株主): 회사에 돈을 투자해서 주식을 가진 사람들.

지분(持分): 주식 등 재산에서 개인이 소유한 몫.
→ 상장은 무엇이며, 기업들이 왜 상장을 하려고 하는지 본문을 읽고 정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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