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탐험대 중계 코너] 첨단 로봇 전쟁, 거북이 등, 애기봉, 늑대

기사에 딸린 활동지를 보고 글·그림·사진 등을 메일(kid2@chosun.com)로 보내주세요. 어린이조선일보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문을 읽고 활동을 따라 하는 동안 어휘력·시사 상식은 물론 창의력·상상력이 쑥쑥 자랄 거예요!

12월 16일 자 1면

러·우 전쟁은 인류 최초 ‘첨단 로봇 전쟁’이랍니다

재래식 무기와 로봇의 다른 점을 생각해봤어요

퓨리는 사람 없이 스스로 움직여요. 퓨리에는 카메라와 스피커가 달렸어요. 카메라는 360도 회전해 앞에 보이는 사람이나 물건을 분석할 수 있죠. 스피커는 사람의 목소리나 폭발 소리를 녹음하고요. 자동차 안에는 목표물의 생김새나 정보가 데이터로 저장돼 있어요. 로봇이 아닌 재래식 무기를 사용할 때는 사람이 직접 만나야만 싸울 수 있어요. 그러나 로봇 전쟁은 사람이 만나지 않고도 싸울 수 있죠. 하지만 로봇이 고장 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적이 아닌 사람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지도 몰라요.

신재희(충남 당진 전대초 4)

12월 16일 자 2면

알록달록 페인트칠한 ‘거북이 등’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어요

기사를 읽고 사람들이 거북이 등에 장난으로 페인트칠을 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거북이 등딱지는 엄연히 우리의 손톱, 발톱과 같은 신체의 일부예요. 그렇기 때문에 등딱지를 페인트로 덮으면 거북이가 햇빛을 받을 수 없어요. 그리고 지독한 페인트 냄새 때문에 숨을 쉬기도 어려워요. 제 생각에는 거북이 등에 페인트칠을 한 건 ‘장난으로 했다’라는 말로 덮어주면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듯이 누군가 장난으로 한 행동에 작은 생명이 아파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장난이 다른 생명을 죽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모두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노하영(경기 시흥 은계초 3)

12월 10일 자 2면

북한 농장·주민 생생히 볼 수 있는 ‘애기봉’에 스타벅스 생겼대요

북한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어요

애기봉은 김포시 북단에 있는 산봉우리예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 군과 북한군이 전투를 벌였던 곳이죠. 현재 이곳에는 6·25전사자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전시관이 마련돼 있어요. 애기봉 전망대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데요.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카페 전망대에서 북한 주민이 어떻게 사는 지 한눈에 볼 수 있죠. 스타벅스가 있는 애기봉 공원 주변에는 ‘조강’이 흐르고 있어요. 조강은 우리나라의 한강과 북한의 임진강이 만나 함께 서해를 향해 흐르는 강이에요. 저도 애기봉에 가서 북한이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심지오(대구 침산초 3)

12월 4일 자 2면

육식 동물 늑대가 꿀을 핥아먹다니!

늑대가 꽃을 피울 수 있게 도와준다니 신기해요

늑대는 풀을 먹는 초식 동물이 아닌 사슴, 멧돼지, 당나귀, 염소 등을 잡아먹는 육식 동물이에요. 그런데 육식 동물인 늑대가 꿀을 먹기 위해 꽃을 핥기도 한대요. 늑대가 꿀을 먹으면 입 주변에 꽃가루가 묻어요. 늑대가 다른 꽃을 또 핥으면 꽃가루가 다른 꽃에 옮겨지는 거예요. 새로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육식 동물인 늑대가 식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니 정말 신기해요.

김다윤(대구 침산초 4)

※비문(非文) 또는 어색한 표현은 일부 수정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