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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고력이 많고
적음에 따라 글의 깊이가 결정된다
는 뜻이지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으로는 예로부터 독서 습관과
'왜?'의 습관을 중시해 왔습니다.
독서는 눈과 뇌를 통한 사고 과정이어서 독서를 하는 도중에 자연히 사고하게 되므로 사고력이 개발된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책이나 읽는다고 해서 다 사고력이 개발되는 것은아닙니다. 논리적인
구조를 지닌 글, 사고력이 개발된 필자의 글, 진행 과정이 소상이 분석되어 있는 글, 서로 비교하여
대조한 글, 원인과 결과를다룬 글이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생각하는 힘인 사고력도 여러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왜?
논리적 사고란 생각의 흐름이나
생각의 연결. 생각의 순서 등을 앞뒤가 맞게 짜는 힘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자면 자연히 머리
속에 '왜?'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논리라는 것 자체가 '왜?'를 수반하는 의견의 제시이고
보면 논술은 '왜?'에 해당하는
부분을 기술하는 글이라고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논술문 작성 능력이 부족한
이유는 바로 '왜?'를 생각하고 의견이나 이론을 제시하는 훈련, 즉 논리적 사고의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견을 제시하기에
앞서 '왜?'를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2) 논리적 접속어(이어주는 말) 사용
논리적 사고를 진행시키는 또
하나의 방안으로 논리적 접속어 사용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를 봅시다.
예) 요즘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고도로 성장하는 풍요로운 생활이 고양이를 게으름뱅이로 만들었다.
위의 글을 읽으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나
어딘지 논리성이 부족한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도로
성장하는 풍요로운 생활이 고양이를 게으름뱅이로 만들었다.'를 '왜냐하면 고도로 성장하는 풍요로운
생활이 고양이를 게으름뱅이로 만들었기 때문이다.'로 고치면 문장 사이의 원인과 결과가 명확해집니다.
이와 같이 논리적 접속어를 사용하여 사고하게 되면 논리적 사고력은 상승하게 됩니다.

비판적 사고란 뇌의
비판, 비평 기능으로 다만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사실이나 상황의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기능을 말합니다. 어떤 의미로
보아 사람은 모두 혼자입니다. 가족과 친구에 둘러 싸여 있지만 결국 자기의 일은 자기 혼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비판적
사고가 부족하게 되면 남의 말을 무조건 따른다거나 편협한 사람이 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비판적 사고를 길러야만 하는 것입니다.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첫째,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행동, 태도의 정직성, 정당성을 비판해 봅니다. 둘째 사건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체계성, 융통성을 비판해 보아야 합니다.

똑 같은 사실을 보고도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풍부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추리적 사고는 '왜?' '그래서?'
'무엇 때문에?' 등의 의문을 품을 때, 또는 '만약에' '그와 반대로' 등 있는 사실을 뒤집어서
생각할 때 깊어집니다.
추리의 방법으로는 원인을 알아보는 원인 추리와 결과를 알아보는 결과 추리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분석적 사고란 얼핏 보아서는 하나처럼 통일되어
보이는 사물을 그 속성이나 요소로 분해하여 이해라는 생각하는 힘을
말합니다. 즉 어떤 글을 읽었을 때 "아! 이 글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는 뜻이구나!"
라고 단순하게 이해하지 말고 '부모에게 효도해야만 하는 이유. 결과. 방법 등으로 나누어서 이해하는
사고의 방법을 말합니다. 이런 사고의 방법은 청소년기에
특히 필요합니다. 학교 공부는
거의가 분석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지요. 어느 시험을 보아도 그 문제를 분석적으로 파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분석적인 접근을 가진 사람은 사항을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나열하기 때문에 치밀하다는 평을 듣게 됩니다. 이러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사물의
의미나 개념을 나누어 보고 분석해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 사고는 분석적
사고력과는 반대되는 사고의 능력입니다. 나열되어 있거나 대립되어 있는 사물의 개념을 통일시켜
하나의 의미로 정리하는 것이 바로 종합적 사고의 특징입니다.
이 사고력은 우리에게 중심 생각 알기. 주제 찾기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특히
독서 능력과 관계가 깊습니다.
왜냐하면 독서란 수백 장의 글을 읽고 한 마디로 종합하는 과정이니까요. 따라서 종합적 사고력이
발달된 사람은 넓은 내용, 많은 내용을 짧은 문장이나 한 마디로 요약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생각해보니 분석적 사고력은 과학적 사고이고 종합적 사고는 철학적 사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사고는 과학적
사고에 의한 상상, 예언 등을 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렸으니 내년 봄에는 보리 풍년이 들겠다.' 라는 문장이 있다면
이는 겨울 동안 내린 눈이 보리의 싹을 보호하고 있기에 다음 해 봄에는 보리가 잘 자란다는 사실을
확산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확산적 생각은 논술을
쓸 때 신선한 자료를 대주는 역할을
합니다. 논술의 매력은 이러한 확산적 사고에서 튀어나오는 것은 물론입니다.

이 사고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 하는 새로운 생각을 해내고, 새로운 대안을 형성해 나가는 정신 과정을
말합니다. 이 창의적 사고는 일반 성인보다는 초등학생이나
중, 고생에게서 더욱 왕성하게 발산되는데
이는 이 시기가 가장 창의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창의적인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남을 본뜨거나 모방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함을 추구하려 합니다.
둘째,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한 가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각을
합니다.
셋째, 무슨 일을 하거나 대충 처리하지 않고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대처합니다.
넷째, 집중력이 강합니다.
창의적 사고를 기르려면 생각하는
방법, 보는 눈, 듣는 귀를 자기 식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이 사고는 나아가서는 개성을 창조하고 창조품, 발명품, 예술품을 창조하는 중요한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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