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다른 존재라고 여기는, 특히 다른 동물들과 구분되게 하는 점은 다른 것들과는
달리 "생각하는 힘"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점이다. 이는 인간이 '행동을 통하여 문제를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누군가의 말, 행동,
생각 등이 합리적이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1) 행동, 말, 신념,
생각 등에 모순된 점이 없어야 한다.
(2)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모순됨이 없이 바른 것이어야 한다.
(3) 위의 두 가지 결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공감대)


그런데 우리 사회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서로의 신념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머리에 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서고 있으며 최루탄과 화염병이 날아다니고 있다. 또한 선거에서도
논리에 바탕을 두지 않는 이상 엉뚱한 후보에게 표를 던지게 된다. 더하여 옳은 신념을 가지고 있더라도 행동이
잘못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 우리 사회에 흉악한 범죄로 등장하기도 한다.
논리적이라는 것은 주어진 상황이나 문제, 주장 등을 있는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거나 감정적으로 무작정 거부하는 태도가 아니라, 그것이 합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받아들일 만한 이유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그러므로 논리적 사고는
합리적 사고이자 비판적 사고라 할 수 있다.